[어저께TV] '막영애' 김현숙♥이승준, 이젠 이어주라 진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07 07: 19

조동혁이 김현숙과 이승준 사이에 새롭게 끼어들기를 시도하고 있다. 알콩달콩 결혼만 남았을 것 같았던 김현숙과 이승준. 이승준의 철없는 성격이 두 사람의 발목을 잡으며 급기야 이별로까지 이어졌다. 김현숙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승준. 김현숙 역시 이승준과의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그런데 거기에 조동혁이 두 사람 사이의 방해꾼이 될 기세다. 김현숙과 이승준은 이대로 끝인 걸까.
6일 방송된 tvN '막돼억은 영애씨15'에서는 승준(이승준)이 영애(김현숙)를 잊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승준은 일부러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영애에게 보여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승준은 퇴근하고 클럽에 놀러간다며 직원들에게 자랑했고, 클럽에 끌려나온 친구들은 승준을 타박하며 마지 못해 앉아 있었다. 승준은 친구들이 일찍 들어간 뒤 혼자 술에 취해 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미란(라미란)과 수민(이수민)은 승준의 카톡 사진이 이별한 티가 난다고 타박했다. 눈 내리는 사진에 '눈이..차다'라는 메세지가 쓰여있는 것이 영애를 잊지 못한 티가 난다는 것. 승준은 두 사람의 충고로 사진을 바꿨고, 수민과 미란은 돌아가며 승준의 사진에 계속 훈수를 놓았다.
승준은 영애는 신경도 안쓰는 사잔때문에 머리를 쥐어뜯었다. 이후 영애의 메세지가 자음들로 바뀌자 혼자 암호를 풀 듯 뜻을 해석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 시간 영애네 집에서는 영애 조카가 영애 휴대폰으로 장난을 치고 있다.
그런가하면 영애 역시 승준과 찍은 사진을 보며 추억에 젖고, 밤늦게 사진을 바꾸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동혁(조동혁)은 감기때문에 힘들어하는 자신을 업고 병원까지 온 영애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영애를 바라보는 눈빛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영애를 둘러싼 삼각관계에 시청자들은 다소 지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역시 영애는 승준과 산호(김산호) 사이에서 고민을 했었다. 이번 시즌 역시 영애가 삼각관계에서 허우적대다 결말을 맞게 되지 않을지 우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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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막돼먹은 영애씨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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