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불청', 김국진 '멋남' 만드는 강수지의 보랏빛 애교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2.07 07: 20

타이틀은 '불타는 청춘' 팀의 즉흥 괌여행이었지만, 부재는 김국진 강수지 커플의 허니문 예비여행이었다. 괌으로 떠난 '치와와 커플'이 알콩달콩 애정행각으로 한국과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즉흥으로 괌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불타는 청춘' 멤버들을 야심한 시각에 집합시켰다. 야식을 먹는줄만 알았던 멤버들은 아무 생각없이 색다른 촬영을 즐겼지만, 이는 제작진의 서프라이즈였다. 

제작진은 야식 파티를 마친 '불타는 청춘' 멤버들에게 즉흥 괌 여행을 고지했고 제작진이 나눠준 봉투에는 괌으로 향하는 항공권이 담겨있었다. 더군다나 항공권의 출발시각은 바로 다음날 이른 오전이었다.
당황한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부랴부랴 짐을 쌌다. 가족들에게 알리지도 못하고 정신없이 떠나는 여행이었지만, 색다른 즉흥 여행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 가운데, '불타는 청춘'의 공식커플인 김국진과 강수지는 괌에 도착해서도 남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급하게 떠난 여행이라 내복을 입고 온 김국진. 그는 더운 현지 날씨에 옷을 갈아입겠다고 말했고 도로 한복판에서 때아닌 패션쇼가 벌어졌다. 
하지만 옷입은 센스가 부족한 김국진이 고른 의상은 흰색 상의에 흰색 바지. 이를 지켜보고 있던 강수지는 꺄르르 웃으며 "오빠 그걸 입게요?"라고 물었고 손수 코디를 자처했다. 김국진이 도로 한복판에서 속옷까지 갈아입어도 싫은 기색이 전혀 없었다.
강수지의 '내조'는 계속됐다. 셀카봉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김국진은 괌의 풍광을 배경으로 셀카봉을 이용해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지만, 한 장도 제대로 찍지 못하고 허둥지둥했다. 그의 어리바리한 모습에 장호일과 구본승은 툴툴거리며 "셀카봉 안써보셨느냐"고 놀려댔지만, 여자친구 강수지는 해맑은 미소로 남자친구를 귀엽게 바라봤다. 
'내조의 여왕' 강수지 덕분에 잔뜩 신이난 김국진이었다. /sjy0401@osen.co.kr
 
[사진] 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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