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요원♥진구, 금수저 남녀의 전쟁같은 로맨스[종합]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2.06 22: 55

박건우(진구 분)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다시 만난 첫사랑 서이경(이요원 분)의 변해버린 모습이 착한 건우에게 적잖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에서는 서이경과 이세진(유이 분)에게 닥친 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서이경의 회사에는 난데없이 금융감독위원회(금감원)가 들이닥쳤다. 표적수사였다. 서이경은 배후로 박건우를 의심했지만, 이는 장태준(정동환 분) 수하에 있는 남종규(송영규 분)의 음모였다. 

서이경의 회사에 금감원 사람들이 들이닥친 것을 알게된 박건우는 남종규를 향해 분노했다. 남종규는 비웃으며 "지금 감정을 들이밀 때가 아니다. 사업을 하자는 거다"며 충고했지만, 박건우는 지지 않으며 "내 허락없이 서이경을 칠 경우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충고했다.
금감원의 표적수사로 위기에 몰린 서이경은 박건우를 의심했지만, 박건우는 서이경을 위협하는 세력과 결코 손잡지 않았다. 그는 서이경을 위협할 증거를 가지고 있는 이들과 손잡지 않았지만, 서이경의 오해는 더욱 커졌다. 
하지만 서이경이 그간 벌였던 음모를 알게된 박건우의 고뇌는 커져만 갔다.
한편 이세진도 위기에 빠졌다. 납치 당시 중국인 킬러가 사고로 사망한 사건에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것. 그는 경찰서에 끌려가 조사를 받았지만, 서이경이 손을 쓴 덕분에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자신의 회사에 들이닥친 금감원부터 이세진까지 모두 박건우의 음모라고 오해한 서이경은 박건우를 찾아가 자신이 조사한 증거자료를 던지며 선전포고 했다. 하지만 건우는 서이경을 회유하며 "너는 아무리 스스로를 괴물이라고 해도 넌 결국 사람이다"라며 양심적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사업가가 되길 바랐다.
이후 박건우의 아버지를 찾아간 서이경. 그는 자신의 아버지 안부를 묻는 박무일(정한용 분)에게 "쾌적한 독방, 자유로운 면회라니. 이건 휴가다"라며 박건우가 성북동 장태준(정동환 분) 회장 밑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이 상황을 수습하라며 두바이 사업을 포기하라고 회유한 것. 서이경이 폭주가 옛사랑 박건우와의 사이를 어떻게 만들지 시청자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sjy0401@osen.co.kr
[사진] 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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