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였던 신인왕을 받아 영광이다."
2016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신인상의 주인공은 이정은6(20, 토니모리)이었다. 그는 6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월드서 열린 대상 시상식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정은은 올 시즌 평균타수 13위(71.68타), 대상포인트 17위, 상금순위 24위(약 2억 6000만 원) 등에 오르며 신인왕 포인트 2012점을 획득, 경쟁자 이소영(1978점)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왕에 등극했다.
이정은은 "목표였던 신인왕을 받아 영광이다. 부모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내년에 더욱 성장한 이정은으로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