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박철민 “시사 후 눈물, 끝나고 나니 정말 창피해”
OSEN 김성현 기자
발행 2016.12.06 14: 28

[OSEN=김성현 인턴기자] 배우 박철민이 언론시사회 도중 눈물을 쏟은 일에 대해 해명했다.
박철민은 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깊은 감정에 빠져들었다. 부끄럽게 생각한다. 창피하다”고 말했다.
박철민은 지난 2일 진행된 영화 ‘커튼콜’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불현듯 눈물을 쏟아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는 “의도치 않은 눈물이었다”며 “배우 생활을 하면서 생긴 욕심 때문이었던 것 같다. 배우로 오래 사랑받고 싶고 박수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다. 나의 정형화된 이미지 때문에 스스로도 지키고 관객들도 식상해 하시는 것도 있다. 가슴앓이를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커튼콜’은 삼류 에로극단이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다. 오는 8일 개봉된다./ coz306@osen.co.kr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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