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폭스바겐, 우버 닮은꼴에 3조5000억 투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2.06 10: 22

폭스바겐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로 대리운전 서비스다.
'디젤 게이트' 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폭스바겐이 모바일 차량예약 서비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폭스바겐은 6일(한국시간) 우버와 같은 모바일 차량예약 서비스를 펼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의 서비스명은 '모이아'로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모이아는 모바일 솔루션이다. 사람이 직접 예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것. 따라서 기존의 우버와 비슷한 현상이다. 물론 우버 뿐만 아니라 리프트의 개념도 있다. 자동차 승차공유앱인 리프트도 우버 만큼이나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가 없어도 쉽게 여러 장소를 이동할 수 있다. 기존의 교통수단과 동일하지만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 하지만 최근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카셰어링과는 다르다. 직접 운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운전을 해주거나 혹은 남의 차를 공유하는 것.
'모이아'의 첫번째 과제는 온-디맨드 셔틀 서비스다. 모이아의 올레 함스 회장은 "여러명의 승객을 우버처럼 이동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폭스바겐은 앞으로 이 사업에 30억 달러(약 3조 500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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