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코리아, '일구회' 공식 후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2.06 09: 03

휘슬러코리아가 한국 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의 2016 일구상 후원을 시작으로 한국형 스포츠 마케팅 저변 확대에 나선다.
5일 오후 휘슬러코리아는 일구회를 공식 후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에 오는 12일 2016 휘슬러코리아 일구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일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991년에 출범한 사단법인 일구회는 프로야구와 아마 야구인들의 권익 보호와 한국 야구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일구상은 2001년 이후 매해 일구회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현역 선수와 심판 등 야구인 전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현존하는 야구계의 가장 큰 행사이다.

올해 일구대상 수상자는 처음으로 현역선수인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선정됐다. 이승엽은 통산 600홈런을 치며 노력과 성실함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줄 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야구 선수의 본보기가 되는 모범적인 관리를 보여 준 점 등이 고려됐다.
휘슬러코리아는 한국형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 우리 히어로즈를 후원한 데 이어 2007년부터 포이보스 자선 연예인 골프단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휘슬러코리아 관계자는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대표 시상식인 일구상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일구회와 함께 야구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적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 휘슬러코리아 일구상 시상식은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진행되며 IB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what@osen.co.kr
[사진] 휘슬러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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