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 만에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 미국)의 세계랭킹이 껑충 뛰어 올랐다.
우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서 랭킹포인트 0.2371점으로 지난주 898위서 248계단이 오른 650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전날 끝난 히어로 월드챌린지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적어내며 18명(1명 기권) 중 15위에 올랐다.
우즈는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이후 허리 부상에 발목이 잡혀 공식 대회에 나서지 못하다 이번 대회에 호스트로 참가했다.
상위권 변동은 없었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1위 자리를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조던 스피스(미국)가 톱5를 형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25, CJ)이 44위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김시우(21, CJ대한통운)가 54위,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가 56위, 왕정훈(21)이 62위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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