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한석규vs최진호, 갈등 불붙었다..서현진 구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05 22: 19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와 최진호의 대립이 더 심각해졌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9회에서는 강동주(유연석 분)가 김사부(한석규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을 도와주려고 했지만, 오히려 사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강동주는 김사부의 지시없이 신 회장(주현 분)을 병원으로 데려왔다. 마침 본원 감사팀이 김사부에게 모든 진료를 정지시켰기 때문에 김사부는 신 회장을 맡을 수 없었다. 강동주는 김사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 회장에게 돌담병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밝혔다. 

서정이 잘못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것. 또 돌담병원에 가해지는 불합리한 압력에 대해서도 따지고 들었다. 결국 신 회장은 도윤완(최진호 분) 원장을 부르라고 명령했다. 강동주에게서 들은 사태에 대해서 도 원장에게 설명을 듣고 싶어한 것. 
결국 도윤완 원장이 돌담병원에 왔고 신 회장, 김사부와 한 자리에 앉게 됐다. 도 원장은 신 회장에게 윤서정의 상태와 병원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밝히면서 압박을 시작했다. 도 원장은 허술한 돌담병원에서 행해지는 진료행위를 두고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신 회장은 자신의 수술이며 개입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자신이 원래 계획했던 대로 진행하겠다는 것. 그러면서 김사부에게 윤서정을 내보내는 걸로 일을 마무리 짓자고 말했다. 도 원장은 원칙대로 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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