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의혹' 헤이즈 "8월에 작업"vs지다 "2년전 만든 곡"[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05 20: 33

가수 헤이즈와 지다(JIDA)가 표절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밝혔다. 
지다는 5일 자신의 SNS에 "의도치 않게 저의 곡 'Autumn Breeze'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2년 전에 만들어 놓은 곡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려 올해 10월은 저에게 참 뜻 깊은 해였는데, 연말에 더 재미나게 화제의 반열에 오르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발매된 헤이즈의 '저 별' 표절 의혹에 대한 입장이었다. 
이어 지다는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저는 내년에도 저만의 스타일로 더 열심히 작업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헤이즈는 이날 0시 신곡 '저 별'을 공개했고,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헤이즈의 곡과 지다의 곡이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헤이즈는 SNS를 통해 "저는 이 '저 별'이란 곡을 지난 8월에 작업했고, '나혼자산다'에서 작업 장면을 보여드렸습니다. 그 방송이 나간 후에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해주시고 듣고 싶어 해주셔서 이렇게 발표하게 되었고요"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또 헤이즈는 "10월에 나온 어떤 곡과 제 곡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문제 삼는 분들이 계시다고 하는데 그건 이미 제 곡을 방송에서 들려드린 두 달 후이고 이건 저만의 진실됨을 떠나 공식적으로 보여진 부분이기 때문에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헤이즈, 지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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