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X강동원X김우빈, 재치까지 '마스터'한 능력자들 [V라이브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2.05 18: 31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세 남자 이렇게 웃길 줄 누가 알았을까. 
5일 방송된 네이버 V앱 '마스타' 스팟 라이브 방송에서는 영화 '마스터'의 주연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진경, 엄지원이 함께해 영화 소개부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털어놓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은 과묵한 남자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에 비해 발랄함을 맡고 있는 엄지원의 조화로운 진행으로 이뤄졌다. 이내 김우빈 역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이날 저녁 7시에는 '마스터'의 쇼케이스가 진행될 예정. 이에 이병헌은 "보러와주신 분들한테 정성껏 싸인하고 악수해드릴 각오로 왔다"고 말했고, 김우빈은 "엄마(진경)가 길을 잘 잃어버리셔서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예정이다"라고 재치있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강동원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스터'를 누구에게 추천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왜 아무도 생각 안 나지"라며 식은땀을 흘렸고, 엄지원의 폭로에 능청스럽게 해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병헌은 예측 관객수를 묻는 질문에 "김윤석 선배가 동원 씨가 그런 걸 잘 본다고 하더라"라며 "우빈 씨도 동원 씨가 '가려진 시간' 편집본을 보고 터질 것 같다고 했다고 한다"라며 강동원에게 떠넘겼다. 
이에 강동원은 "조심스럽게 많은 분들이 보시지 않을까"라며 두루뭉실하게 답하며 순발력을 발휘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카메라 가까이에 다가가 팬들에게 하트를 남기며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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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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