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도경수가 밝힌 #조정석 사랑#코믹#잘생김[V라이브 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2.05 17: 01

배우 도경수가 영화 '형' 200만 돌파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도경수는 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도경수 배우를 만나다'에서 '형' 200만 돌파 감사인사를 먼저 전했다.
도경수는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관객분들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좋은 결과를 맞이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도경수는 영화 속 인상 깊은 장면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영화에서 술을 먹는 장면을 언급하며 도경수는 "소주를 잘 못 먹는다. 소맥은 어느 정도 먹는 편이다. 즐겨서 먹지는 못하지만 마실 때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많이 마시는 것 같다. 술이 세지는 않는데 아직까지는 필름 끊긴 적은 없다. 술 많이 먹고 어떤 주사가 있는지 궁금하고 경험해보고 싶다"라고 했다.
극 중 코믹한 연기에 대해서는 "웃기는데 관심이 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 영화 안에서도 그렇고 재미있는 신들을 하면 뻔뻔해야 되는데 컷하면 너무 창피하다"라며 웃었다.
이어 "코믹이 아직 체질에 맞는 건 아닌 것 같다. 최근에 웹드라마 '긍정의 체질'이라는 걸 촬영하면서 모든 걸 내려놓고 하자는 마음으로 하고 있는데 너무 창피하다"며 "창피함이 없어져야 코믹이 맞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극 중 함께 형제로 호흡을 맞춘 조정석에 대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도경수는 "조정석 형이 평소에도 그렇고 촬영할 때도 조언을 많이 해줬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보면 많이 이끌어줬다"라고 했다.
그리고 애교가 많아진 것에 대해서는 "정석 형한테 애교를 많이 배웠다. 무대인사를 다니고 홍보하면서 배웠는데 정석 형이 하트 신이다. 그런 걸 보고 많이 배웠다"라며 팬들에게 하트를 날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조정석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도경수는 "정석 형이 재주가 많아서 부럽다. 그 중에 하나를 꼽자면 나한테 없는 유머 감각이다. 그런 면이 너무 부럽다. 정석 형에게 많은 영향을 받고 싶다"며 "'긍정의 체질' 촬영하면서 정석 형이 많이 생각났다. 형 생각 많이 하면서 촬영했다.
또한 '잘 생겼다는 말이 좋은지?'라는 질문에 "기분이 좋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kangsj@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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