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KT 감독, "공격적인 투자에 감사, 막중한 책임감 느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2.05 16: 17

또 하나의 '슈퍼팀'이 탄생했다. KT가 주전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로 '마타' 조세형을 선택했다. '스멥' 송경호 '스코어' 고동빈 '폰' 허원석 '데프트' 김혁규 '마타' 조세형 등 걸출한 5명의 스타가 2017시즌 KT를 대표하게 됐다. 
이지훈 KT 감독은 아낌없는 공격적인 영입을 통해 막강 스쿼드를 구성한데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로 '마타' 조세형 영입까지 최근 KT의 행보에 대해 돌아봤다.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마타' 조세형의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 삼성 화이트의 우승을 이끈 이후 중국 LPL로 건너간 조세형은 VG를 거쳐 RNG 까지 2년간 중국리그서 활약했다. 

이지훈 KT 감독은 "먼저 2016년 함께했던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좋은 선수들이다보니 빠르게 소속팀을 찾아가는것을 보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문을 연 뒤 "공격적인 영입으로 강한 스쿼드를 구성하게 해주신 임종택 단장님. 신기혁 팀장님께 감사드린다. 지원해주신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2016시즌 함께 해준 선수들과 2017시즌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이 감독은 " 네임밸류가 높은 선수들이 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실 텐데 그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도록 선수단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면서 "선수들 구성은 끝났지만 코칭스태프 개편이 남았다. 코칭스태프 개편을 마무리해 2017시즌 준비에 돌입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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