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김주성(37, 동부)이 사랑의 봉사에 나선다.
원주 동부 프로미(단장 신해용)는 5일 김주성이 대한석탄공사(사장 권혁수)와 함께 지난 시즌 “DREAM PLUS”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사랑의 연탄 6700장을 원주시(시장 원창묵)에 전달하고 직접 연탄 배달에도 나선다고 발표했다.
김주성은 오는 7일 오전 9시30분 원주시청을 방문해 원창묵 시장에게 연탄 6700장을 전달하고 우산동으로 이동해 동료선수들과 함께 2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할 예정이다.
“DREAM PLUS”캠페인은 원주 동부의 김주성과 대한석탄공사가 함께 불우이웃 지원을 위해 연탄을 적립하는 내용으로 정규리그 동안 김주성이 리바운드 하나씩을 잡을 때마다 연탄 50장씩을 적립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김주성과 대한석탄공사는 올 시즌에도 드림플러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현재까지 적립된 연탄의 양은 총 1만 1400장에 달한다. 프로선수로서 사회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김주성은 타 구단의 모범이 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