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백승욱 첫 출연, 패리스 힐튼이 사랑한 셰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05 13: 23

전 세계 8개 매장을 보유한 백승욱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떴다.
백승욱 셰프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노부’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석셰프를 역임했다. 지난 2008년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일식 레스토랑의 최연소 동양인 총주방장을 맡기도 하는 등 21년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그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스폐셜 셰프로 출연해, 어떤 요리를 만들어 낼지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백승욱 셰프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패리스 힐튼, 머라이어 캐리 등 수 많은 해외 스타들이 사랑한 요리를 만드는 셰프로, 미국의 요리 서바이벌 방송 ‘Iron chef America’에 한인 최초로 출연한 경력도 가지고 있는데, 이 날 등장과 동시에 게스트 이소라가 “내 스타일이다”라며 관심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대결에 앞서 백승욱 셰프는 “내 스타일대로 섹시하게 요리를 해보겠다”고 첫 15분 요리대결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최현석 셰프 역시 이에 질세라 “뇌쇄적인 요리를 하겠다”며 신경전을 펼쳤는데,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아보카도’라는 공통 재료를 선택해 대결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요리가 시작되고 이 날 두 사람은 게스트인 슈퍼모델 이소라를 위해 예상을 뛰어넘는 레시피와 본인들이 가진 화려한 요리 기술을 선보였다. 출연진은 두 사람이 만드는 화려한 요리에 모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요리가 완성된 후 이소라는 “이렇게 아름다운 요리는 처음”이라며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셰프들 역시 “나중에 따라해 봐야겠다”, “이것보다 맛있는 소스가 있을까 싶다”는 시식평을 해 플레이팅 뿐만 아니라 맛까지 화려하게 완성한 두 사람의 요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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