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오픈탑 모델'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 출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2.05 12: 33

[OSEN=신연재 기자 ]더 C-클래스 최초의 오픈탑 모델이 출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5일프리미엄 4인승 오픈탑 모델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더 C-클래스 최초의 오픈탑 모델로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후 2016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 더 C-클래스 쿠페를 기반으로 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인 순수미를 바탕으로 스포티한 감성과 개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의 외부는 크롬핀 장식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 세단 모델보다 낮게 위치한 스포츠 서스펜션, 돌출형 테일파이프, 뒷 범퍼의 바디 컬러 인서트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AMG 인테리어 라인을 적용해 하단이 편평한 스포츠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트림, AMG 스포츠 페달이 탑재됐다. 또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신 자동 9단 변속기 9G-트로닉,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됐다.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에는 오픈 주행을 돕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 기술인 에어캡과 에어스카프 기능이 적용됐다. 에어캡은 오픈 주행 시 강풍을 막아주고 따뜻한 공기를 유지해준다. 또한 고속 주행 시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 앞, 뒤 좌석 승객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에어스카프는 시트 상단 부분에 히팅팬을 장착해 오픈 주행 시에도 운전자 및 동반자의 머리 및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역할을 한다. 바람의 세기는 센터 콘솔에 위치한 버튼을 사용하여 3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차량의 주행 속도에 따라 풍향의 세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의 완전 자동 개폐식 소프트탑은 풍절음과 주행 소음을 현저히 줄여주며 보온 기능도 작용한다. 또한, 소프트탑은 50km/h이하의 속도에서 20초 안에 여닫을 수 있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안전 기술인 프리-세이프와 주의 어시스트 졸음 방지 시스템과 후면 충돌을 방지해주는 충돌 방지 어시스트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전면 유리에 내비게이션, 제한 속도 등의 정보를 컬러로 띄워 안전한 주행을 돕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평행 주차는 물론 직각 자동 주차 기능 및 주차 공간에서 차를 자동으로 빼주는 기능까지 추가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 등도 탑재됐다.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의 판매가는 부가세 포함 6,250만원이다. /yj01@osen.co.kr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