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바' 이상엽 "보아 연기, 흔들림이 없다..좋은 배우" [인터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2.05 11: 33

배우 이상엽이 함께 호흡을 맞춘 가수 겸 배우 보아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고 칭찬했다.
이상엽은 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연출 김석윤, 이하 '이아바') 관련 인터뷰에서 극중 로맨스를 펼친 보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상엽은 인터뷰를 통해 보아에 대해 연기 경력이 많지 않은 가수 출신이라는 점에서 호흡에 대한 부담감이나 끌어줄 부분을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이 친구랑 연기적으로 주고받는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았다"며 "흔들리지 않는 느낌이었고, 오히려 내가 더 의지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 했다.
이어 "아무래도 준영의 연기 패턴은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당황할 수도 있는데, 전혀 그런 기색도 없었고 의연하게 잘 받아서 잘 다시 던져줬다"며 "이 친구 되게 좋은 아티스트이고 좋은 배우이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상엽과 보아는 극중 각각 PD 안준영과 메인작가 권보영으로 분해 티격태격한 로맨스 호흡을 보여줬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이대선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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