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강성훈에 빅뱅까지..男돌의 '핑크 헤어' 변천사(feat.핑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2.05 11: 15

에이핑크에 블랙핑크까지 있지만 핑크색은 여성만의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핑크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남자에게 더욱 끌리는 법. 특히 아무나 하지 못하는 핑크색 헤어로 타고난 맵시를 뽐낸 이들이 많다. 물론 성별은 남자다. '핑크 헤어' 남돌의 변천사를 모아봤다. 
# 젝스키스 강성훈
16년 만에 재결합해 지난 1일 리메이크 앨범까지 낸 젝스키스는 현재진행형 아이돌이다. 과거 팬들은 물론 새롭게 '입덕'한 소녀 팬들이 많은데 '핑크 헤어' 강성훈이 한몫했다. '핑대(핑크대가리)'라는 새로운 애칭까지 생겼다는 그는 20살 어린 아이돌 후배들도 울고 갈 핑크색 헤어를 멋지게 소화하며 여심을 홀리고 있다. 

# 빅뱅 탑
빅뱅은 가요계에서 압도적으로 화려한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보이그룹이다. 예상을 깨는 비주얼과 패션 아이템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곤 했는데 최근 멤버 탑은 연분홍 머리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12일 컴백을 앞둔 그가 핑크 헤어를 고수할지 또다시 변신할지 궁금해진다. 
# 엑소 백현
백현도 핑크색 헤어스타일로 귀여운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셀카를 자주 팬들에게 선물하는 만큼 헤어 컬러에도 많은 변화를 준 그인데 최근에는 와인빛 핑크색이었다가 다크 브라운으로 바꿔 팔색조 매력을 선사한 바 있다.  
# 빅뱅 지드래곤
지드래곤을 빼놓고 패션을 논할 순 없다.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물미역 머리에 화려한 색감까지 언제나 늘 그는 한 발 앞서 트렌드를 이끌었다. 2012년 그가 한 핑크색 엘비스 머리는 팬들이 선호하는 스타일 중 하나다.  
#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랩몬스터 역시 개성이 돋보이는 아이돌 중 한 명이다. 그 역시 핑크 헤어의 트렌드를 놓칠리 없었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핑크 컬러는 더 도드라졌고 랩몬스터가 가진 매력은 더욱 배가했다. 역시 될 성 부를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봤다. 
# 샤이니 종현
샤이니 종현은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발매를 핑크 헤어로 자축했다. 빛나는 분홍빛 머리 덕분에 그의 솔로곡 '좋아'의 통통 튀는 느낌은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역시 멤버들과 같이 있을 때나 혼자 있을 때나 반짝반짝 빛나는 그는 샤이니였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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