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 美 비평가 협회상 외국어영화상 수상

[OSEN=지민경 인턴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미국 LA 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LA 비평가 협회는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수상 작품과 배우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올해의 외국어영화상과 올해의 프로덕션 디자인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의 외국어 영화상은 독일의 ‘토니 에드만’과 겨뤘고 올해의 프로덕션 디자인상은 영화 ‘라라랜드’의 데이비드 와스코와 겨루다 ‘아가씨’의 류성희 미술감독에게로 돌아갔다.

한편 올해의 작품상은 영화 ‘문라이트’에게 돌아갔고 올해의 남녀 배우상은 각각 ‘패터슨’의 아담 드라이브와 ‘엘르’의 이자벨 위페르가 차지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가씨’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