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주 게이밍, '프레이' 김종인-'고릴라' 강범현 영입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2.05 08: 56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프릴라(프레이+고릴라)' 듀오의 거취가 결정됐다. 바로 2017시즌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롱주 게이밍이다.
롱주는 5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프레이' 김종인과 '고릴라' 강범현의 합류를 알렸다. 
김종인과 강범현은 지난 2년간 ROX에서 봇 듀오로 호흡을 맞췄다. 창단한 해인 2015시즌에는 다수의 준우승을, 2016시즌에는 LCK 서머 시즌 우승에 이어 롤드컵 4강, KeSPA컵 우승이라는 커리어를 달성했다. 

지난 11월 ROX과 결별를 발표하면서 팬들은 '프릴라' 듀오의 거취에 대해 주목했고,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던 둘이 계속해서 같은 팀으로 활약했으면 하는 팬들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롱주는 김종인과 강범현의 입단 소식을 알리며 "두 선수가 롱주 게이밍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2017년 롱주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롱주는 지난 1일 '엑스페션' 구본택, '플레임' 이호종, '체이서' 이상현, '코코' 신진영, '프로즌' 김태일, '엠퍼러' 김진현, '퓨리' 이진용, '퓨어' 김진선 등과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5일 오전 김종인과 강범현의 합류로 이제 탑과 미드 라이너 영입만을 남겨두게 됐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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