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블랙핑크, 힐링 눕방 시즌2 기대할게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05 06: 55

조근조근 대화를 나누면서 팬들을 예쁘게도 사로잡았다. 월요병을 날려줄 '꿀잠' 유도는 아니었지만, 블랙핑크 멤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겐 특별한 선물이 됐다.
블랙핑크는 지난 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블랙핑크의 눕방 라이브'를 진행했다. 데뷔 후 팬들과 이런 시간을 가진 것은 처음. 형식 없는 방송을 길게 하는 것도 처음이라 블랙핑크 멤버들은 다소 긴장했다고 말했지만, 긴장이 풀리면서 사랑스러운 힐링 타임을 만들어갔다.
이날 블랙핑크는 멤버들을 처음 만났을 때와 연습생 시절의 이야기부터 10 후의 꿈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조용하게 그러나 멤버들, 팬들에 대한 진심을 담아서 조용히 털어놓는 이들의 이야기는 단연 팬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멤버들은 역시 팬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데뷔 후 처음으로 긴 시간 블랙핑크 네 멤버만 방송을 하는 것은 처음인데, 멤버들 역시 서로가 있어서 그리고 팬들이 있어서 힐링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들과 직접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빨리 만나고 싶고,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고 싶다고도 말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순수한 매력이 돋보였다. 블랙핑크는 데뷔 이후 무대에 집중하기 위해 많은 예능에 출연하지 않았는데, 최근 점차 예능 출연을 늘리면서 멤버들의 매력을 다양하게 어필하고 있다. 분명 블랙핑크라는 걸그룹을 알아 가는데 선물 같은 시간들이고, 이날 방송 역시 마찬가지였다. 순수하고 친구 같은 날것의 블랙핑크, 힐링 눕방 시즌2에서 또 만나고 싶은 매력이다. /seon@osen.co.kr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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