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옐로우벤치, 고정을 강추합니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05 00: 07

뇌섹 듀오 옐로우 벤치가 '문제적 남자'를 빛냈다.
4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서울대 공대 출신 듀오 옐로우 벤치가 출연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제보를 받고 그들을 수소문했다. 소속사에 전화를 했지만, 전화가 되지 않았다.
결국 제작진은 학교에 찾아가 두 사람을 수소문했고, 두 사람의 첫 방송 출연이 성사됐다. 옐로우 벤치 최어진, 김성균은 첫 방송 출연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최어진은 "고교 3년 내내 1번 빼고 전교 1등을 했다. 마지막 수능 치고 나서 1등을 한번 내줬다"고 말했다.

최어진은 "집이 가까워 서울대 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성균은 "중학교 내내 전교 1등이었다. 과학고를 갔고 조기 졸업을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후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음악을 위해 퇴사를 했다고 밝혔다.
김성균은 이날 수학 문제와 3D 문제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수학 문제는 멤버 중에 가장 먼저 풀었고, 부정 방정식을 이용한 풀이로 다른 출연지들의 감탄을 들었다. 3D 입체로 글자를 맞추는 문제 역시 초스피드로 알아맞췄다.
최어진은 언어문제에서 실력을 선보였다. 최어진은 그때까지 문제를 하나도 맞추지 못해 마음이 급한 상황이었다. 전현무는 "걸그룹 중 누굴 좋아하냐"고 물었고, 최어진은 혜리를 꼽았다. 현무는 "문제를 맞추면 혜리와 전화 통화를 시켜주겠다"고 공약했고, 최어진은 언어 문제의 수수께끼를 바로 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마지막 관문에서 막히는 바람에 다른 멤버들에게 문제를 맞출 기회가 돌아갔다.
이날 두 사람은 첫 방송 출연에도 빛나는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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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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