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2016 결산, 김동현의 ‘바디프렌즈’ 팀 전반 1위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04 21: 01

[OSEN=지민경 인턴기자] 전반전 시청률 1위는 박지우, 김동현, 양정원, 조준호, 조준현의 ‘바디프렌즈’ 팀이 차지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생방송에서는 올 한해를 총결산하는 '마리텔 2016 결산 팬 감사제'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이경규와 김구라를 비롯해 김영만, 유민주, 양정원, 김동현, 황재근, 우주소녀 성소, 조준현, 조준호 형제, 박지우, 여에스더와 홍혜걸, 차홍, 정샘물 등 15명이 출연했다.
'마리텔 2016 결산 팬 감사제'는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출연자들이 모여 협업을 통해 팀을 이뤄 방송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또한 채팅을 통해 참여했던 시청자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직접 출연자들과 소통할 수 있게 했다. 현장에 참여한 시청자들은 30분마다 각 스튜디오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출연자들의 방송을 관람하거나, 직접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첫 번째 팀은 이경규와 김구라였다. 두 사람은 ‘예능의 밤’이라는 주제로 각종 토크와 공연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는 전 아나운서 조우종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세 사람은 먼저 2016년과 2017년의 예능을 진단하고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분위기가 처질 때마다 정범균, 윤형빈 등 여러 후배들이 무대에 올라 코미디 공연과 판토마임 공연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다.
두 번째로는 김영만, 황재근, 유민주, 성소의 ‘크리스마스의 비밀이야~’ 무대가 꾸며졌다. 이 방송은 걸그룹 우주소녀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먼저 김영만은 방청객들과 다 함께 왕관과 별공을 만들었다. 이어 유민주는 뱅쇼와 초콜릿 등의 디저트 만드는 법을 공유했다. 황재근은 산타클로스 옷을 이용해 섹시한 드레스로 리폼하는 것을 보여줬다.
세 번째 출연 팀은 차홍, 정샘물, 홍혜걸, 여에스더가 뭉쳐 ‘뷰티어벤저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각자 자신의 주전공을 살린 방송을 진행했다. 홍혜걸과 여에스더 부부는 세안하는 방법 사춘기때 피지가 많이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여드름 관리하는 법에 대한 팁을 공개했다. 차홍과 정샘물은 방청객을 스튜디오에 올려 직접 헤어와 메이크업을 해주는 등 다양한 뷰티 팁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우, 김동현, 양정원, 조준호, 조준현은 한 팀을 이뤄 ‘모르모트와 바디프렌즈’라는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들은 돌아가며 이종격투기, 유도, 호신술 등을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1시간이 지난 전반전 시청률은 3위 ‘예능의 밤’팀, 2위 ‘뷰티 어벤저스’팀, 1위 ‘바디프렌즈’ 팀이 차지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