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판다TV, 플립사이드 꺾고 CFS 2016 GF 우승...중국, 대회 5연패 기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2.04 19: 59

크로스파이어 최강국은 역시 중국이었다. 팀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지역의 수준은 아직 격차가 심했다. 중국이 크로스파이어 최강국 답게 크로스파이어 2016 그랜드파이널 우승에 성공했다. 대회 5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금자탑을 세웠다. 
VG, 판다TV는 4일 중국 쑤저우 뚜수호 체육관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이하 CFS)' 2016 그랜드파이널 유럽 플립사이드 택틱스와 결승전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VG.판다TV는 우승상금 20만 달러와 크로스파이어 최강팀의 영예를 함께 차지했다. 
시작부터 VG.판타TV가 독일과 슬로베니아의 연합팀으로 나선 플립사이드 택틱스를 밀어붙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강력한 VG 공세는 플립사이드의 수비를 무너뜨리면서 간단하게 10-5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이길 경우 우승의 8부 능선을 넘는 VG나 밀릴 경우 벼랑 끝으로 내몰릴 플립사이드 양쪽 모두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플립사이드가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VG가 뒷심을 내면서 9-9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서는 흐름을 잡은 VG가 승리하면서 세트스코어가 2-0으로 벌어졌다. 
2세트의 승패는 결국 3세트를 마지막 경기로 만들었다. 힘이 빠진 플립사이드는 VG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전반 몰아치기와 후반서도 여유있는 운영속에 VG가 10-6으로 3세트를 가져가면서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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