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동국네 삼남매, 생애 첫 좌충우돌 김장 체험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04 18: 25

[OSEN=지민경 인턴기자] 이동국과 설아, 수아, 대박이 삼남매가 합심해서 생애 첫 김장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 가족이 김장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의 미션으로 처음 김장에 도전하게 된 이동국은 눈앞에 펼쳐진 김장 재료들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 이동국은 이휘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휘재 역시 잘 모른다며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전화번호를 전해줬다. 이혜정 요리연구가에게 전화를 건 이동국은 많은 비법을 전수 받았지만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동국은 마음을 다잡고 고무장갑과 앞치마를 챙기고 본격적으로 김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설아, 수아와 대박이도 앞치마와 머리 수건까지 착용하며 아빠 옆에서 김장을 도왔다. 늙은 호박과 홍시를 사오라는 아빠에 말에 마트로 향한 설아와 수아는 똑 부러지게 질문하며 심부름을 완벽 이행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놀이터에 들려 홍시를 까먹으며 ‘비글자매’의 면모를 뽐냈다.
이동국은 몇 시간 째 양념 준비에 시간을 보내고 애써 끓인 호박물을 다 버리는 등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른용 아이용 김치 속을 따로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삼남매도 고무장갑을 낀 고사리 손으로 배추를 나르고 김치소를 넣으며 아빠를 도왔다.
김치를 맛본 설아의 ‘맛있다’는 말에 이동국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김장에 더욱 속도를 높였고 아이들과 함께 힘을 합쳐 결국 김장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동국과 삼남매는 열심히 담은 김장 김치를 이웃집과 소다 남매, 로희네, 쌍둥이네 집에도 나눠주며 뿌듯함을 느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서언 서준 쌍둥이의 제주도 여행기와 소다 남매의 말과 함께한 한강 나들이, 돌아온 샘 해밍턴 부자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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