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 줄인 우즈, 월드챌린지 3R 10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2.04 14: 4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3라운드서 주춤했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 7302야드)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골프대회 3라운드서 버디 7개를 낚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범하며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우즈는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19언더파 197타)에 11타 뒤진 10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서 보기 없이 7타를 줄였던 우즈는 맹렬한 기세를 3라운드엔 이어가지 못했다.

출발은 좋았다. 우즈는 1∼3번홀 줄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후반 들어 티샷이 흔들리며 보기가 많아졌다. 마지막 18번홀서 2타를 잃으며 선두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더스틴 존슨(미국)이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써내며 공동 2위에 올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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