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측 "정이랑, 엄앵란 개인사 모르고 한 애드리브" [공식입장]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2.04 11: 24

tvN 'SNL8' 측이 유방암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SNL8' 측은 4일 OSEN에 "정이랑 씨가 이번 시즌 초반부터 '김앵란'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이번 생방송 코너에서도 엄앵란씨의 개인사를 모르고, 노래가사를 정이랑씨 본인의 이야기에 빗대어 애드리브를 하다가 오해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 드리며, 재방송 분에서는 해당 장면을 삭제 조치했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정이랑은 지난 3일 방송된 'SNL8'의 '불후의 명곡' 코너에서 엄앵란 분장을 한 채 백지영이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르다 '가슴 이야기를 하면 부끄럽다. 잡을 가슴이 없다'라고 말했다. 엄앵란은 실제 한 방송을 통해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어 정이랑의 발언에 많은 시청자들의 지적이 향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NL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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