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미리 크리스마스..새해엔 ‘2017 국민내각’ 나온다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2.03 19: 40

‘무한도전’은 벌써 크리스마스다. 올해만 47억 원을 기부한 소식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보내온 감사의 편지를 읽으며 따뜻하게 연말을 열었다. 새해에는 ‘2017 국민내각’ 기획이 선보여진다는 계획을 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북극곰의 눈물’ 두 번째 이야기와 함께 ‘산타 아카데미’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북극곰들과 교감하기 위해 나선 박명수와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나온 미션 중 하나였던 이 미션은 결국에는 지구온난화를 막고 멸종위기동물들을 보호하자는 캠페인이었다.

이로써 올해 행운의 편지 미션을 모두 마무리 됐다. 유재석은 “‘2017 국민내각’이라는 새로운 특집을 준비 중이다.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아 새로운 법을 만들어보는 코너”라고 이 기획을 소개했다. ‘무한도전’ 측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을 예정이라고.
이후에는 ‘산타 아카데미’ 특집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연말을 맞아 ‘무한도전’ 멤버 중 명예산타를 뽑는 ‘산타 아카데미’ 과정이 공개된 것. 산타 아카데미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부터 선물 포장 능력, 재빠른 배달 능력 등 테스트를 통해 산타를 선발하는 과정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2017년 달력을 보며 지난 특집들을 회상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편지를 건넸다. 김태호 PD는 “달력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생들의 감사편지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총 47억원을 기부했다”고 알리며 편지를 읽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은 멤버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유재석은 “힘들지만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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