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히든, CFS 2016 GF 12강 탈락...8강 대진 완성 (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2.03 17: 28

중국 양대 e스포츠 크로스파이어의 개발사는 한국이지만 한국 팀에게 8강은 높은 벽이었다. 한국 대표 히든이 2년 연속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중국은 우승후보로 꼽혔던 참가 팀 VG와 AG가 4강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처지가 됐다. 
히든은 3일 중국 쑤저우 뚜수호 체육관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이하 CFS)' 2016 그랜드파이널 12강 일본 인세인즈와 C조 패자전서 집중력 부족으로 7-10 역전을 허용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두 번째 날 오전에는 A~C 각 조별 예선 패자전과 최종전까지 진행되며 8강 대진을 확정했다. . A조에서 중국 AG.롱주가 XCN과 ru레전드를 연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 결과 B조 1위를 차지한 중국 대표 VG.판다TV와 맞붙게 됐다.

 
A조 1위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던 남미의 코와이(KOWAI)는 C조 최종전에서 혈전 끝에 승리를 거둔 일본의 인세인(iNsanes)과 상대하게 됐다. 코와이는 이번 대회 처음 출전하며 단숨에 8강에 올랐고, 일본 인세인은 한국 히든을 꺾고 지난해 못했던 8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C조 1위인 브라질의 리모 브레이브(REMO BRAVE)는 B조에서 2위를 차지한 플립사이드(Flipsid3)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 축구단이 선택할 정도로 탄탄한 실력 및 저돌적인 스타일의 리모 브레이브와 묵직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플립사이드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8강 마지막 대결은 A조 3위를 차지한 ru레전드와 C조 3위 퍼시픽 와라(Pacific WARA)가 맞붙는다. 와일드카드 진출팀간의 대결로 두 팀 모두 조 1위를 피하는 행운을 맞았기 때문에 기세를 타는 팀은 4강 이상도 예상할 수 있다. 
■ CFS 2016 그랜드 파이널 8강 대진표
A조 : 코와이(남미) – 인세인(일본)
B조 : VG.판다TV(중국) – AG.롱주(중국)
C조 : 리모 브레이브(브라질) – 플립사이드(유럽)
D조 : ru레전드(러시아) – 퍼시픽 와라(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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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마일게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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