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부터 수지까지, 2016 MAMA '쇄.골.전.쟁'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2.03 08: 13

늘씬한 각선미보다 섹시하고 긴 생머리보다 여성미를 극대화하는 여성의 신체부위가 있다. 바로 쇄골뼈. 
빗물이 고일 듯 움푹패인 쇄골뼈는 여성의 가녀린 몸매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호본능과 동시에 관능적인 매력까지 모두 과시하는 여성성 높은 신체부위다.
올해 열린 2016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또한 움푹패인 쇄골뼈를 강조한 드레스 패션으로 자신의 여성성을 강조한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빛냈다. 적나라한 노출이 아닌 세련된 디자인의 절개 라인을 통해 요염하고 관능적인 매력을 뽐내면서 말이다.

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는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6 MAMA)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국내·외 뮤지션은 물론 배우 및 연예계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 가운데 아름다운 드레스 패션으로 독보적인 미모를 자랑한 여성 스타들이 레드카펫의 '꽃'을 자처했다.
대표적인 '레드카펫 여신'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 김유정이다. 그는 이날 누드톤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는데 청순하고 소녀같은 이미지의 김유정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드레스가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자연스러운 롱 웨이브에 누드톤의 밋밋함을 비즈장식으로 살린 드레스를 입은 김유정. 포인트는 누드톤 드레스를 통해 튜브톱 드레스를 연상하게 한 것. 덕분에 김유정의 일자형 쇄골라인이 더욱 돋보일 수 있었다. 그는 레드카펫 세리모니로 트와이스의 '샤샤샤' 댄스를 따라하는 귀여운 면모도 보였다.
배우 이지아도 어깨선을 강조한 드레스로 멋을 냈다. 이지아는 김유정처럼 풋풋한 느낌의 드레스 대신 우아하고 깔끔한 느낌을 강조한 올블랙 드레스를 선택한 것.
 늘씬한 보디라인을 은근히 강조한 디자인이 돋보였다. 이지아의 드레스는 튜브톱 절개라인으로 어깨선과 쇄골뼈를 강조해 가녀린 이지아의 몸매를 극대화했다.
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6 MAMA, 마마) 레드카펫 행사에서 배우 수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div> <div>‘2016 MAMA’ 아티스트 라인업은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DREAM, GOT7,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 등이 참여했다.</div> <div>또한 이적의 무대, 수지&백현의 ‘DREAM’ 최초 무대, 팀발랜드X에릭남, 래퍼 위즈칼리파 등의 아티스트와 배우 유아인이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특별한 무대를 꾸미고 이병헌, 차승원, 하지원, 한효주, 장혁, 한지민, 박기웅, 박민영 등 올 한해 대중문화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던 명품 배우들이 시상자로 홍콩을 찾았다.</div> <div>한편, '2016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 eastsea@osen.co.kr
 
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6 MAMA, 마마) 레드카펫 행사에서 배우 수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div> <div>‘2016 MAMA’ 아티스트 라인업은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DREAM, GOT7,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 등이 참여했다.</div> <div>또한 이적의 무대, 수지&백현의 ‘DREAM’ 최초 무대, 팀발랜드X에릭남, 래퍼 위즈칼리파 등의 아티스트와 배우 유아인이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특별한 무대를 꾸미고 이병헌, 차승원, 하지원, 한효주, 장혁, 한지민, 박기웅, 박민영 등 올 한해 대중문화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던 명품 배우들이 시상자로 홍콩을 찾았다.</div> <div>한편, '2016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 eastsea@osen.co.kr
 
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6 MAMA, 마마) 레드카펫 행사에서 배우 하지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div> <div>‘2016 MAMA’ 아티스트 라인업은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DREAM, GOT7,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 등이 참여했다.</div> <div>또한 이적의 무대, 수지&백현의 ‘DREAM’ 최초 무대, 팀발랜드X에릭남, 래퍼 위즈칼리파 등의 아티스트와 배우 유아인이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특별한 무대를 꾸미고 이병헌, 차승원, 하지원, 한효주, 장혁, 한지민, 박기웅, 박민영 등 올 한해 대중문화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던 명품 배우들이 시상자로 홍콩을 찾았다.</div> <div>한편, '2016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 eastsea@osen.co.kr
이날 레드카펫의 베스트 드레서를 꼽자면 배수지다. 수지는 과감한 절개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수지가 입은 블랙 롱드레스는 V라인 절개 디자인으로 쇄골뼈와 볼륨감에 포인트를 줘 여성미를 한껏 살렸다. 다소 올드할 수 있는 디자인은 어깨에 덧댄 프릴 장식으로 완충시켰다. 특히 어깨 부분의 프릴은 화사한 프릴패턴이 돋보여 발랄한 느낌까지 줬다. 
하지원도 수지와 마찬가지로 과감한 V라인 절개 드레스를 선택했지만, 느낌은 180도 다르다. 시스루 원단에 황금빛 비즈장식으로 멋을낸 하지원의 드레스는 화려한 느낌에 육감적인 보디라인을 오롯이 표현해 건강미 넘치는 섹시함을 그대로 보여줬다.  /sjy0401@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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