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유인영, 순둥함이 매력적인 茶도녀 [종합]
OSEN 김성현 기자
발행 2016.12.02 23: 14

[OSEN=김성현 인턴기자] 배우 유인영이 털털한 매력으로 병만족의 홍일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유인영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이하 ‘정글’)’에서 평소 드라마에서 많이 보여 왔던 차가운 이미지를 벗고 순하고 둥글둥글한 매력을 뽐냈다.
앞서 유인영은 남자멤버들도 쉽게 하지 못한 도마뱀 손질을 아무렇지 않게 해내 주변의 놀라움을 샀다. 강남은 이런 유인영에게 놀라며 ‘누나가 더 무섭다’고 말했을 정도. 하지만 유인영은 도마뱀 내장 제거는 물론 무한 칼질로 도마뱀 손질을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

유인영의 털털함은 도마뱀 시식에서도 빛났다. 다들 도마뱀을 먹기를 꺼렸지만, 유인영은 아무런 거부 반응 없이 도마뱀의 발가락까지 먹어 주변의 놀라움을 샀다. 
유인영을 벌레를 보고도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 김환이 유인영을 놀리기 위해 송충이로 장난을 쳤지만, 유인영은 오히려 "귀엽다"며 벌레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병만족은 생존을 위해 강 하류로 이동했다. 이동 도중 유인영은 애플민트를 발견했고, “말려서 차로 내려 먹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그리고 난 후 불을 이용해 애플민트를 말렸다.
유인영은 병만족장이 만든 대나무 정수기로 정수한 물을 이용해 따뜻한 허브차를 내렸다. 그는 멤버들의 생존을 위해 고생한 김병만에게 가장 먼저 허브차를 대접했다. 김병만은 “맛있다”며 “잎이 마르지 않아 걱정했는데, 맛이 좋다”고 말했다. 병만족은 유인영 덕분에 따뜻한 차를 마시며 몸을 풀 수 있었다./ coz306@osen.co.kr
[사진] 정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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