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채팅창 놓치지 않는 진정한 ‘소통왕’ [V라이브 종합]
OSEN 김성현 기자
발행 2016.12.02 19: 14

[OSEN=김성현 인턴기자] 가수 손호영이 팬과의 남다른 소통능력을 뽐냈다. 팬들의 채팅창 일일이 읽으며 대답해주는 다정한 면모가 돋보였다.
손호영은 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금강1894’ 대기실 LIVE에서 뮤지컬 ‘금강1894’를 비롯한 자신의 근황,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호영은 무대 분장을 그대로 한 채 V라이브를 진행했다. 몇몇 팬들이 진한 눈화장을 보며 “무섭다”고 말하자, 그는 귀여운 말투로 “아니다. 화장 무섭지 않아요. 내가 왜 무서워”라며 애교를 부렸다. 화면을 보며 뽀뽀를 하는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이후에는 뮤지컬에 관련된 설명을 이어갔다. 자신이 맡은 손하늬라는 인물을 설명하면서 공연을 하면서 느낌 소감도 밝혔다. 손호영은 “제가 맡은 손하늬는 한마디로 ‘동생바보’다. 동생만을 보고 살다가 나중에는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뮤지컬 금강에 푹 빠져있다”며 “공연을 하면서 매일 가슴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고 덧붙였다.
일부 팬들은 성남아트홀에서만 진행하는 공연을 아쉬워했다. 이에 손호영은 “나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가장 아쉬운 점이 공연을 4일밖에 안한다는 것이다. 저도 지방에 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채팅창에는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러시아어, 독일어 등 다양한 나라 언어가 눈에 띄었다.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손호영의 V라이브를 시청하고 있었던 것. 손호영은 서툴지만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를 읽고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coz306@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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