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AMA' 신형관 부문장 "초창기엔 의욕뿐..쉬운 게 없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2.02 13: 04

신형관 CJ E&M 음악사업부문장이 현재의 'MAMA'가 오기까지의 노력, 그리고 올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2일 오전 11시(현지시각) 홍콩 스카이시티 매리어트호텔에서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전문부문 시상 및 크리에이터스 포럼이 개최됐다. 퀸시 존스, 팀발랜드 등 글로벌 아티스트를 비롯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JYP엔터테인먼트 정욱 대표, CJ E&M 신형관 음악사업부문장 등이 포럼 연사, 패널 세션 등으로 참석했다.
이날 CJ E&M 신형관 음악사업부문장은 "젊은 음악 PD들끼리 모여 멋진 쇼를 한 번 만들어보자는 꿈을 가지고 (지금의 'MAMA'를) 처음 시작했다"고 초창기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신 부문장은 "쉬운 게 하나도 없더라. 흉내를 낼 수는 있었지만, 공연을 구현할 수 있는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적인 노하우, 아이트스를 지원할 환경들이 미흡했다"고 초창기 시절을 떠올리며, 지금의 'MAMA'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사람들과 오랜 시간 노력을 쏟았음을 전했다.
올해의 '2016 MAMA'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신형관 부문장은 "국내외 아티스트 무대는 올해도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무대로 가득할 것이다. 무대 디자인 역시 다양한 요소들이 하나의 형태가 되는 큐브 스타일의 무대가 선보여질 것"이라는 말로 기대를 당부했다.
'크리에이터스 포럼'은 음악/엔터테인먼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음악 산업의 비전과 음악산업리더들의 혜안을 공유하는 상생의 장. 아시아 최대 음악시상식인 'MAMA'가 그 범위를 넓혀 K팝과 아시아 음악 종사자는 물론, 전설적인 아티스트가 모여 전 세계 음악 시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과거, 현재, 미래 뿐 아니라 디바이스, 플랫폼,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산업을 연결하는 자리인 것.
한편, '2016 MAMA'는 오는 12월 2일 홍콩 AWE(ASIA WORLD-EXPO ARENA,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 약 1만석 규모)에서 개최된다. 시상자로는 이병헌, 차승원, 하지원, 한효주, 장혁, 한지민, 박보검, 김유정, 이지아, 서강준, 박하선, 공명, 안재현 등이 합류했다. /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