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AFC 챔피언 기념 도민 환영대회 개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2.02 11: 14

 
전북 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전라북도에서 준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념 환영 행사에 초대된다.
 

전라북도는 10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전북현대 선수단을 축하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12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전라북도 도청 광장에서 펼쳐진다.
 
본 행사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장, 전북현대 클럽하우스가 있는 완주군수 등 도내 유명 인사들이 자리해 챔피언이 되기까지 힘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선수단을 축하하기 위한 식전 행사로 비보이 공연과 입장 퍼포먼스, 팬 사인회 등 선수들과 팬들 모두 우승 후 축하를 즐기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근 단장은 “전북현대는 전라북도를 연고로 하는 구단이다. 전북을 대표하고 전북의 자랑으로 되기를 더욱 노력하겠다.”며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우리가 경기에 승리하고 우승을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전북 팬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다. 멀리 UAE 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분들을 잊을 수 없다. 팬 분들을 위해서 내년 시즌에도 기대에 맞는 경기를 보여 드리겠다”며 말했다.
 
한편, AFC 챔피언 자격으로 클럽월드컵에 진출하는 전북은 오는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오사카로 이동해 11일 멕시코의 클럽 아메리카와 첫 경기를 갖는다. 이후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UEFA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게 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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