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첫번째 스포츠카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강력한 퍼포먼스카를 개발하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2일 새로운 스포츠카 티저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35초짜리 광고지만 뚜렷하게 스포츠카 관련된 광고임을 알 수 있다.
티저 광고는 시끄러운 엔진 소리로 시작해 혹독한 레이싱 테스트 코스로 알려진 뉘르브르크링을 달린다. 계기반에는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속도계가 보여지다 최종적으로 240km를 넘는 속도를 남기며 영상이 마무리 된다.
물론 티저광고이기 때문에 정확한 완성품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 현재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스포츠카인 K8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기아차는 프로젝트명 'CK'라는 이름으로 스포츠 쿠페도 개발하고 있다. ‘CK’는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처럼 차종 다변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델이다.
하지만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 게다가 첫번째 티저 광고이기 때문에 더 복잡하다. 최소한 내년 8월까지는 기다려야 정확한 사실에 대해 알게 될 것 같다. / 10bird@osen.co.kr
[사진/ 동영상]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