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나오미 왓츠 전 남편 “아직도 가깝게 지낸다” 고백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02 08: 10

[OSEN=지민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나오미 왓츠의 전 남편 배우 리브 슈라이버가 어혼 심경을 밝혔다.
리브 슈라이버는 지난 1일 미국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처음으로 나오미 왓츠와의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혼 후 관계 변화가 두려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리브 슈라이버는 “당연히 그렇다. 우리는 부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남은 생을 함께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아직도 가깝게 지낸다. 이 관계가 절대 변하지 않길 바라고 바뀌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답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리브 슈라이버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연극을 선택한 이유로 “나는 아이들과 가깝게 있고 싶어 아이들이 있는 뉴욕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골랐다. 이 연극이 뉴욕에서 할 수 있는 일이었고 이는 나를 아이들 곁에 있게 해줬다”며 “문제는 연극 스케줄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고 전하며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리브 슈라이버의 이 같은 인터뷰는 며칠 전 보도된 나오미 왓츠의 첫 이혼 심경 고백을 의식한 대답으로 보인다. 나오미 왓츠는 최근 한 매체에 이혼이 그녀의 가족들에게는 변화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오미 왓츠는 “유명하든 유명하지 않든 변화는 모두에게 두렵다. 나 또한 변화는 항상 무섭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변화는 새롭고 이후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해 한다”며 이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나오미 왓츠와 리브 슈라이버는 이혼을 공식 발표하며 11년만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mk3244@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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