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MLB 3인, 진솔한 이야기를 모았다... '야구야 고맙다' 출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12.01 16: 55

세계 최고의 무대인 미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동갑내기 세 선수의 도전과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전달한 책이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판사 하빌리스 측은 “추신수, 오승환, 이대호가 공저 ‘야구야 고맙다’를 출간했다. 이들의 야구, 인생, 소중한 사람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발표했다.
추신수(34, 텍사스),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이대호(34, 전 시애틀)는 올해 나란히 MLB 무대에서 활약했다.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역경 끝에 큰 성공을 거둔 추신수는 물론, 한국과 일본 무대를 차례로 평정하고 MLB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오승환과 이대호의 이야기도 진솔하게 담아냈다.

선수로서의 모습 뿐만 아니라 '일반인'으로서 겪은 개인적인 이야기도 흥미롭다. 스포츠 전문기자로 폭넓은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영미 기자와 미 현지에서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추적하고 있는 조미예 기자가 세 선수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신뢰도를 더했다.
한편 세 선수는 발간을 맞이해 공동 사인회를 진행한다. 12월 3일 오전 11시에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그리고 4일 오후 2시에는 교보문고 센텀시티점에서 사인회를 열어 팬들과 만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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