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차태현부터 조정석까지, '푸른바다'가 더 재밌는 이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2.01 16: 40

'푸른 바다의 전설'이 또 한번 대박 카메오를 내세우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미 많은 스타들이 출연해 큰 재미를 전한 '푸른 바다의 전설'이기에 이번 조정석 출연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조정석 소속사 측은 1일 "조정석이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출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녹화는 진행되지 않았으며, 맡은 역할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는 차태현, 김성령, 홍진경, 안재홍, 크리스탈, 김강현 등 이미 많은 스타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극적 재미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차태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이후 무려 15년만에 전지현과 재회, 극 속에서 깨알 같은 재미를 안겼고, 김성령은 '상속자들' 이후 3년만에 이민호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또 홍진경은 인어(전지현 분)에게 세상에 대해 알려주는 거지 역을, 안재홍은 허준재(이민호 분)의 친구로 등장해 재미를 안겼다. 그리고 김강현은 포졸과 경찰 역을 맡아 전생에서 현재까지 똑같이 이어지고 있는 운명을 극적으로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여기에 박진주와 조정석까지 합류를 하게 되는 것. 박진주는 오늘(1일) 방송되는 6회에 간호사로 등장,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다. 조정석은 아직 정확한 회차와 역할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인 전지현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출연하는 만큼 그 역시 전지현과 호흡을 맞추지 않겠느냐는 예상이다.
공교롭게도 조정석과 박진주는 '푸른 바다의 전설' 전작인 '질투의 화신'에 함께 출연한 사이. 비록 이번에는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되진 않았지만, 워낙 코믹한 상황도 잘 살리는 연기력과 존재감을 소유한 배우들인지라 큰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위기에 처한 인어와 사기꾼 허준재가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수목극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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