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47만2,052대 판매...전년比 4.4%↑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2.01 16: 18

현대자동차가 수출 증가에 힘입어 11월 총 판매량서 전년 동월비 4.4%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11월 국내 5만 6,632대, 해외 41만 5,420대 등 지난 2015년보다 4.4% 증가한 47만 2,0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13.1% 감소한 5만 6,632대를 판매했다. 개소세 인하 혜택, 신형 아반떼 출시 등 기저 효과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국내 판매가 줄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 

승용에서는 그랜저가 구형 모델 3,145대, 하이브리드 모델 233대 등 총 7,984대 팔렸으며, 이어 아반떼가 7,752대, 쏘나타가 하이브리드 모델 326대를 포함해 5,907대를 판매했다. 국산 최초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 모델 340대, 전기차 모델 1,085대 등 총 1,425대가 팔렸다. 전체 승용차 판매 실적은 2만 4,415대를 기록했다.
RV는 싼타페가 5,464대, 투싼이 4,238대, 맥스크루즈 500대 등 총 1만 202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1만3,151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2,902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가 5,051대, EQ900가 911대 판매되는 등 총 5,962대가 판매됐다. 특히,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 이후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11월 해외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10만 7,580대, 해외공장 판매 30만 7,840대 등 전년 동월보다 7.3% 증가한 41만 5,420대를 판매했다.
국내공장 수출은 파업종료로 공급이 정상화되고 적체 물량이 해소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고, 해외공장 판매도 전략 모델 판매 호조로 5.0% 늘어 전체적으로는 7.3% 증가했다. /yj01@osen.co.kr
[사진] 아이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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