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카스챌린지상 첫 주인공 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2.01 14: 20

㈜엠비씨플러스(MBC PLUS)는 오는 12일 저녁 8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2016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카스포인트 대상', '올해의 카스모멘트' 등과 함께 '카스챌린지상'을 시상한다.
올해 신설된 '카스 챌린지상'은 정규시즌 동안 누적된 카스포인트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가장 큰 카스포인트 성장폭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프로야구선수들의 기량발전을 카스포인트라는 객관적인 지표로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카스포인트 타자 부문 3위에 오르며 '카스포인트 대상'에 한발 다가선 김재환(두산)은 '카스챌린지' 부문에서도 수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재환은 지난해 정규시즌 카스포인트 620점을 받으며 카스포인트 종합랭킹 103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타격감이 폭발한 김재환은 무려 3608점이 상승하며 정규시즌 카스포인트 4228점을 획득해 2016 카스포인트 종합랭킹 3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2298점이 오른 나지완과 2245점이 오른 박건우의 카스포인트 증가율과 비교해도 월등히 앞선다.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김재환이 '카스포인트 부문'에 이어 최초의 '카스챌린지상'까지 수상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2016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엠비씨플러스가 주최하고 KBO와 맥주 브랜드인 카스가 후원하는 프로야구 시상식으로 오는 12일 저녁 8시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90분간 특별 생방송 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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