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빅뱅X'무도', ‘추격전·가요제·무한상사’..만나면 터진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2.01 09: 39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에 빅뱅이 완전체로 출격한다. 빅뱅과 ‘무도’의 인연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GD와 만난 이후 ‘자유로 가요제’,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물론 두 번의 ‘무한상사’ 출연 그리고 빅뱅 완전체가 출격한 ‘갱스 오브 서울’까지 만나기만 하면 대박 웃음과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을 이어갔다.
▲ 2011 ‘갱스오브서울’이어 5년만 완전체 출연

빅뱅 완전체가 ‘무한도전’에 출격한다. 완전체로는 2011년 방송된 ‘갱스 오브 서울’특집에 이어 5년 만이다. ‘갱스 오브 서울’ 특집에서도 빅뱅 파와 무도 파로 나뉘어서 추격전을 펼쳤다.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가위, 바위, 보로 승부를 겨뤘다. 빅뱅과 무도 멤버들 모두 세상 진지한 모습으로 추격전에 임하며 특별한 재미를 전했다. 또 한 번 빅뱅과 무도 멤버들이 서울 전역을 누비는 추격전이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 ‘바람났어’ ‘해볼라고’ ‘맙소사’..가요제엔 빅뱅
2년마다 펼쳐지는 초특급 이벤트가 바로 ‘무도’ 가요제다. 빅뱅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최고의 프로듀서인 지드래곤은 ‘무도’ 가요제에 세 차례 출연했다. 박명수와 ‘바람났어’를 통해 엄청난 음원대박을 불러왔고 정형돈과 ‘해볼라고’를 통해 특별한 ‘케미’를 뽐냈다. 지난해 열린 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서는 가요제 터줏대감 지드래곤뿐만 아니라 태양까지 가세해 광희와 ‘맙소사’를 만들어냈다. 단순히 예능이 아닌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는 ‘무도’ 가요제와 빅뱅의 컬래버레이션은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다.
▲ 콩트 넘어선 연기까지..‘무한상사’
가요제의 인연은 ‘무한도전’이 자랑하는 콩트인 ‘무한상사’까지 이어졌다. 2012년 촌티 나는 인턴 ‘권사원’으로 ‘무한상사’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무도’ 멤버들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자랑했다. ‘무한상사’와 인연을 맺은 지드래곤은 김혜수, 이제훈, 쿠니무라 준 등이 출연한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에까지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드래곤이 출연한 ‘무한상사’는 높은 시청률과 함께 엄청난 화제를 기록했다.
빅뱅과 ‘무도’는 다양한 형태로 만나왔다. 이번 빅뱅과 ‘무도’의 만남도 역시 심상치 않다. 연말을 뜨겁게 불태울 빅뱅과 ‘무도’의 만남이 혼란스러운 시국에 시청자에게 어떤 재미를 줄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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