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의 동료였던 맷 조이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새둥지를 틀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1일(이하 한국시간) "조이스가 오클랜드와 2년 11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일제히 전했다.
조이스는 올시즌 피츠버그에서 140경기 출장해 타율 2할4푼2리(231타수 56안타) 13홈런 4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8할6푼6리를 기록했다. 좌타 대타 자원이면서 외야 전포지션을 커버하는 등 쏠쏠한 준주전급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 오클랜드는 조쉬 레딕과 코코 크리습을 트레이드로 떠나보내면서 외야진이 빈약해졌다. 조이스가 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