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故 폴 워커 사망 3주기, 못다 핀 '질주의 꽃'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2.01 07: 54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가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됐다. 
폴 워커는 지난 2013년 11월 30일, 전직 카레이서 출신인 친구 로저 로다스가 운전한 포르쉐 카레라 GT에 탔다가 대형 전복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차량은 불길에 휩싸였고 두 사람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차의 기술적인 문제는 없었다며 과속에 따른 사고로 결론내렸다. 

하지만 유족 측은 차내 결함 등의 이유로 포르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폴 워커와 로저 로다스의 사망 원인은 차내 안전 장치 부족으로 볼 수 없다"며 포르쉐쪽에 손을 들었다.
폴 워커가 세상을 떠나기 전 찍은 영화 '분노의 질주7',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은 유작이 됐다. 특히 '분노의 질주'를 함께 찍은 빈 디젤은 매년 하늘로 간 친구를 그리워하고 있다. 
'분노의 질주' 측도 30일, 폴 워커의 3주기를 기리며 팬들을 눈물 짓게 하고 있다. 
한편 '분노의 질주8'은 내년 개봉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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