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젝스키스, 배꼽 잡은 '우정과 전쟁' [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01 00: 14

젝스키스가 친가족같이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젝스키스가 출연했다. 이날 젝스키스는 새 앨범 이야기와 함께 다시 활동하면서 쌓인 불만들을 이야기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장수원과 기재덕은 은지원과의 술자리를 피한다고 밝혔다. 장수원은 "지원형이 활동 끝나면 그낭 집에 가기 싫어한다. 제일 만만한 재덕과 나에게 술을 마시자고 한다. 그런데 술자리에서 항상 잔소리를 한다. 나는 14년전에 처음 외제차를 샀는데, 그 일로 잔소리한다. 재덕에게는 토니와 살지 말고 독립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딱 한번 밖에 하지 않았냐"고 따졌고, 장수원은 "한번이라고?"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한번은 내가 술마시자고 했는데, 둘이 싫다고 하더니 따로 마셨다"고 폭로했다.
장수원은 "그때 따로 마신 거다. 재덕이 집에 가서 혼술하면서 맥주를 찍어 올렸길래, 나도 일식집에서 혼자 밥먹다가 술을 시켜 찍어 올린거다"고 말햇다.
장수원은 "그때 지원형이 삐져서 단톡방을 나갔다. 재덕이 계속 초대했는데, 나갔다. 3일 동안 단톡방에 안들어왔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어떻게 화해했냐"고 했고, 은지원은 "그냥 지내다 보면 흐지부지 화해가 된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오늘 마칠 때 두 분 포옹 한번 해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젝키는 최고령 아이돌답게 무대에서 힘들었던 일, 세수하다 흰색 코털을 발견한 일 등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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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 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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