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포셀로(보스턴 레드삭스)와 앤서니 렌돈(워싱턴 내셔널스)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뽑은 올해의 복귀 선수상에 선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MLB.com의 30개 구단 담당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복귀 선수에 포셀로와 렌돈을 선정했다.
아메리칸리그 수상자인 포셀로는 33경기 등판해 22승4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지난해 9승15패 평균자책점 4.92의 부진을 딛고 올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생애 첫 사이영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렌돈은 지난해 무릎과 허벅지 옆구리 등 부상에 시달리며 80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올해 건강하게 돌아와 156경기 타율 2할7푼 20홈런 8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7할9푼7리로 반등에 성공하며 내셔널리그 수상자가 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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