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왕좌에 오를 팀은?...오버워치 APEX, 12월 3일 킨텍스서 결승 개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1.30 14: 41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1이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OGN은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 일산 킨텍스 8B홀에서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1 결승전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결승서 맞붙는 두 팀은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와 팀 엔비어스.
대회 시작 전 큰 주목을 받지 못 했던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이번 대회에 초청된 4개의 해외 팀 중 ‘로그’를 첫 경기에서 만나 패배하며 중위권에 머물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이후 영웅들의 패치 업데이트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강팀으로 거듭났다. 마침내 4강서 대회 최고 인기팀 중 하나였던 ‘BK스타즈’를 손쉽게 요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팀 ‘엔비어스’는 대회 시작 전부터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자타공인 세계 최강팀. 초반 두 경기를 낙승하며 단연 두각을 나타냈고, 잘 구성된 팀 전력은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16강 리그 최종전이었던 루나틱 하이와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대회 중간에는 핵심 딜러였던 ‘테일스핀’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하며 위기설이 돌았으나, 대체 선수로 뽑힌 ‘미키’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제 궤도에 올랐다.
대회 해설로 참가한 김정민 해설위원은 "멤버 교체 이후에도 엔비어스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 합류한 '미키'는 그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다양한 경기를 통해 쌓은 그들의 경험은 미세한 우세가 점쳐지게 하는 이유"라며 엔비어스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이에 맞선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리크라이'와 '아르한'의 폭 넓은 영웅폭이 팀의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올라운더 느낌의 딜러가 2명이라는 것은 조합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에 탱커 라인도 많은 성장을 해내며 4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체적인 팀 밸런스가 뛰어나기 때문에 엔비어스를 상대로 좋은 승부를 보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결승전 당일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는 베이비 윈스턴 피규어가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오버워치 한정판 패키지 (100명), 오버워치 헤드셋 (2명), 오버워치 티셔츠 (100명), 원스턴 인형 (300명), 해피머니 상품권 (300명) 등이 제공된다. 해외 초청팀인 ‘리유나이티드’의 팬 사인회도 준비됐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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