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수비수 김진환, 12월 4일 웨딩마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30 13: 47

FC안양 수비수 김진환(27)이 7년 간의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진환은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30분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헤리움 컨벤션홀서 박샘(26)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겹경사를 맞았다. 올 시즌 여름 광주FC에서 FC안양으로 임대 이적한 이후 탁월한 위치선정과 안정적인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진환은 지난주 국군체육부대(상주상무)의 합격 통보를 받았다. 결혼식 다음날인 12월 5일 입대한다. 

김진환은 “상무에 지원한 후 보니 입대일이 12월 5일이었다. 결혼식이 원래 12월 10일이었는데 혹시 몰라서 12월 4일로 앞당긴 것”이라며 “FC안양에서 후반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신 사랑 잊지 않고 상무에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 FC안양과 클래식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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