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라이프 스타일 비보액티브 HR·비보무브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1.30 12: 12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이 30일 강남 카카듀에서 최신형 GPS가 내장된 멀티 스포츠용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 HR과 활동 추적이 가능한 세련된 디자인의 클래식 시계인 비보무브를 함께 선보였다.
초경량(47.6g)의 비보액티브 HR은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으로 가독성을 높였다. 또 손목 심박수 측정 기능까지 갖췄으며 스포츠 앱을 통해 걷기, 달리기, 사이클링, 수영, 골프, 스키, 스노보딩, 조정, 패들 보트 등 다양한 스포츠 트래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비보액티브 HR은 지속적인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가민 무브 IQ'라는 새로운 기술을 추가했다. 무브 IQ를 통해 걷기, 달리기, 사이클링, 수영 등의 운동을 자동으로 인식, 사용자가 따로 운동 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하루 종일 활동 추적이 가능하다.

손목 심박수 측정 기능은 가슴 스트랩 없이도 매 순간 사용자의 심박수를 정확하게 모니터링 해주며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운동 강도 등을 계산해 활동 내용을 보다 자세하게 제공한다.
또 사용자는 가민 커넥트 모바일앱과의 동기화를 통해 자신의 활동 내역을 휴대폰 화면 상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비보액티브HR은 수신되는 전화, 문자, 이메일, 달력에 기록한 일정, 소셜 미디어 알람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날씨 정보, 음악 및 버브액션캠의 제어, 라이브 트랙(LiveTrack) 기능을 통한 지인과의 실시간 활동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GPS 훈련 모드에서 최대 13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GPS 기능을 끄고 24시간 심박수 측정 모드로 사용할 시에는 최대 8일간 사용할 수 있다.
활동 추적이 가능한 클래식 시계 비보무브는 아시아 버전으로 4가지 디자인이 출시됐다. 걸음 수 및 수면 패턴 모니터링은 물론 장시간 비활성 상태일 때 시계 화면의 이동 바를 통해 사용자에게 활동이 없는 상태임을 알려준다.
비보무브는 하루 종일 일상 생활에서 착용이 가능하다. 수영 및 샤워 등 5ATM(50미터) 방수 등급에 배터리 수명은 최대 1년이며, 재충전이 필요 없다.
시계 화면에는 걸음 수와 비활성 상태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표시한 두 개의 막대 바가 있다. 시계 화면의 왼쪽에 위치한 바는 사용자의 일일 목표 걸음 수 달성을 위한 진행 상황을 보여준다. 오른쪽에 위치한 붉은색 바는 한 시간 동안 활동이 없을 경우 반 칸이 채워지고, 매 15분 마다 점점 더 칸이 채워진다.
가격은 비보액티브HR이 33만 9000원, 비보무브가 27만 9000원이다. 비보무브 가죽 스트랩 제품은 37만 9000원. /letmeout@osen.co.kr
[사진] 가민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