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축구, 이스라엘 4개국 친선대회 출전...12월 13일 첫 경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30 11: 59

U-17 대표팀이 이스라엘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스라엘축구협회 초청으로 쉐파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개최국 이스라엘을 비롯해 독일, 세르비아 17세 대표팀이 출전한다. 한국은 13일 세르비아와 첫 경기를 갖고, 승패에 따라 15일 결승전 또는 3-4위전을 갖는다.
U-17 대표팀은 2년 후 아시아 U-19 챔피언십과 3년 뒤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연령대로 내년부터 아시아 대회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국제 대회 경험이 적은 U-17팀에게 이번 친선 대회가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수원 4개국 대회서 U-19팀을 임시로 맡아 우승으로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KFA 유소년 전임지도자인 박성배, 김필종, 김대환(GK) 코치가 보좌한다.
참가 선수는 20명으로 K리그 유스팀 소속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다. 최근까지 U-19팀서도 활약했던 광주금호고 엄원상, 김정민의 가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칠레 U-17 월드컵 기니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장신 공격수 오세훈(현대고)도 이름을 올렸다. U-17 대표팀은 5일 파주NFC에 소집되며, 12월 6일 이스라엘로 출국한다.
▲ U-17 대표팀 이스라엘 4개국 친선대회 소집 명단
GK: 민성준(인천대건고), 서주환(울산현대고)
DF: 이지솔(서울언남고), 이상민, 김현우(이상 울산현대고), 임수성, 권민호(이상 수원매탄고), 이창현(포항제철고), 이규혁(용인신갈고), 안해성(인천대건고)
MF: 전세진(수원매탄고), 김세윤(충남기계공고), 김정민, 엄원상(이상 광주금호고), 이상준(부산개성고), 김규형(울산현대고), 정우영(인천대건고), 오후성(대구현풍고)
FW: 오세훈(울산현대고), 임재혁(용인신갈고)/dolyng@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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