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정승환 1위 예상 못해..토이 때보다 더 떨렸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1.30 11: 27

유희열이 '애제자' 정승환의 데뷔와 차트 1위를 함께 기뻐했다. 
유희열은 30일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승환의 데뷔 쇼케이스에 깜짝 게스트로 나왔다. 그는 "정승환의 데뷔를 지켜볼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차트 1위는 예상하지 못했다. 정승환 몰래 안테나 직원들끼리 내기했다. 최고 성적에 관해 8위에 1만원을 걸었다. 그게 높은 순위였다. 그런데 좋은 성적을 거둬 얼떨떨하다"고 미소 지었다. 

그리고는 "제가 더 긴장 되더라. 토이 때보다 더 떨렸다. 부모의 마음이 이런 거구나 정승환을 통해 느끼고 있다. 1위가 목표는 아니지만 기분 좋은 건 사실이다. 정승환의 힘이 컸다"고 덧붙였다. 
정승환은 29일 데뷔 앨범 '목소리'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이 바보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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